이승기가 장인인 배우 이다인의 아버지 문제로 인한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처가와 관련된 질문을 받으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가족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전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승기는 지난해 배우 이다인과 결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올해 2월에는 딸까지 품에 안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장인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승기는 지속적으로 대중의 비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승기는 자신에게조차 지인들이 “이미지를 생각해 이별을 고려해보라”는 조언을 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아내를 부모님의 문제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도 처가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승기는 이에 대해 “오랜만에 귀한 영화로 대중 앞에 서는 자리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고, 결혼 이후 아내는 처가에서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신중히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아내는 부모를 선택한 게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부모님 문제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냐”며 진심 어린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승기의 발언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는 “부모의 잘못으로 개인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그의 소신을 지지했습니다.
또,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는데요.
반면, 일부는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인데, 처가 논란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특히 이승기가 가족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논란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이승기는 대중의 비판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논란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족애를 드러냈는데요.
이번 발언은 처가 문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그의 고충을 보여주는 동시에, 가족을 향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이승기가 논란을 넘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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