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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외국인 CEO, ‘남들보다 두 배 넘어 세 배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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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남양연구소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 통해 임직원과 소통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미팅에는 800여 명의 임직원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만 5천 명 이상의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했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 중인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취임 후 두 달간의 소회를 밝히며 현대차의 경영전략, 미래 비전,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들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 디자인 ▲각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그는 “품질과 안전은 현대차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절대 양보하거나 타협해서는 안 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가 직원이 선물한 연구소 자켓을 입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현대차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EV뿐만 아니라 HEV, PHEV, FCEV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도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안전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라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와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 권역 담당으로 합류해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 인도, 중동 등 해외 권역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보임되었으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검증된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그는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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