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CES 2024에서 새로운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BMW의 기존 음성 지원 및 원격 주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기술을 선보였다.
게임 컨트롤러를 BMW의 최신 9.0 운영 체제와 통합해, 탑승자는 에어콘솔(AirConsole) 앱으로 싱글 및 멀티 플레이어 게임이 가능하다.
BMW는 새로운 Bluetooth 컨트롤러는 2024년부터 일부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고객은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스토어(ConnectedDrive Store)를 통해 다양한 게임 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BMW는 추가로 개발된 TiVo 앱을 통해 BMW 8.5 또는 9.0 운영 체제가 탑재된 모델의 디스플레이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비디오 앱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XPER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TiVo 앱의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DTS AutoStage 비디오 서비스로 라이브 TV 채널 및 주문형 미디어 라이브러리 스트리밍이 가능해졌다. BMW는 8세대 5시리즈부터 이 기능을 적용하며, 2024년에는 2세대 X2와 신형 미니 등 다른 신차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BMW 비디오 앱은 현재 북미를 포함한 8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XReal Air2 글래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 증강 현실 기술도 선보였다. Meta Reality Labs 및 XREAL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제품은 3D 안경을 통해 내비게이션, 위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및 주차 지원 기능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
BMW는 새로운 글래스가 XREAL Air의 이전 버전보다 더 안정적인 콘텐츠 시각화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자동차의 센서 데이터에 더 원활하게 접근가능해, 더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MW는 아마존 알렉사 LLM과 함께 작동하는 보이스 어시스턴스(Voice Assistant)의 업데이트 버전도 공개했다. 앞으로 출시될 차량에 적용될 이 기능은 BMW의 지능형 음성 비서 서비스에 추가로 인공 지능 기능을 제공하여 음성 명령을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BMW는 LLM 지원 음성 어시스턴트의 출시 시기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제한된 AI 기능으로 작동하는 기존 시스템은 2024년 BMW OS 9.0이 적용된 차량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BMW는 발레오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최신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기술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에는 자율 주차 대행 기능이 포함된다. 자율주차 기능이 적용된 차량은 빈 주차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또,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하차했던 지점으로 다시 차량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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