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차로 엄청 팔릴듯” 연두색 번호판 없어도 되는 ‘이 차’ 신차로 나왔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출시
디자인 및 사양 개선 뚜렷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기준치 이하, 구매 많을듯

제네시스 G80 F/L 
이번에도 잘 팔릴까?

작년 12월 26일,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 G80의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 출시 됐다. GV80 이후 선보인 것으로 2020년 3월 이후 이뤄진 큰 변화이기도 하다. 이번 모델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신형 G80, 세련미와 럭셔리 감성 강조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은 역동적 우아함이다. 이를 반영한 G80의 익스테리어는 처음부터 완성 된 모습이었다. 두 줄 DRL, 크레스트 그릴을 시작으로 여백의 미 등 제네시스 고유의 요소를 담고 있었다. 신형 G80 역시 마찬가지이며, 기존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레스트 그릴의 이중 메쉬(그물) 구조와 두 줄 헤드램프에 반영된 MLA 기술 적용은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다. 측면에선 휠에 주목할 만 한데,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유려한 차체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외장 색상은 총 10종으로 운영된다.

하이테크와 프리미엄 감성이 담긴 인테리어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과 하이테크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1열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최첨단 인상을 준다. 심리스 디자인의 센터페시아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또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개선된 무드램프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내장 색상은 5종으로 제공된다.

편의성과 안전에 집중한 첨단 기능들

신형 G80은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 3존+ 공조
□ 디지털키 2
□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 자외선 살균 기능
□ 열선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 음성인식 기능 강화
□ 차세대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뱅앤올룹슨 사운드
등이 추가되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행 관련 사양에도 주목할 만한 요소들이 대거 포함됐다.
□ 빌트인캠 2
□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강력한 엔진과 편안한 승차감

신형 G80은 체급에 알맞은 넉넉한 출력을 자랑한다. 2.5L 터보 가솔린과 3.5L 터보 가솔린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 2.5L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를 자랑하며, □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주행 진동 개선과 실내 소음 유입 감소를 통해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도 함께 출시

신형 G80의 스포츠 패키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을 강조한다. 전용 사양으로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 능동형 후륜 조향 시스템, 미쉐린 썸머 타이어, 스포츠+ 모드 등이 적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8천만 원 이하, 가격만 보면 법인차로 딱?

판매 가격은 일반 모델 기준, 
□ 2.5 가솔린 터보 모델 : 5,890만 원
□ 3.5 가솔린 터보 모델 : 6,550만 원
G80 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
□ 2.5 가솔린 터보 모델 : 6,290만 원
□ 3.5 가솔린 터보 모델 : 7,110만 원

G80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올해부터 시작된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적용 기준이 8천만 원 이상이기 때문이다. 법인차 구매를 고려중인 예비 오너라면 충분히 선택해볼 만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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