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한 사진작가가 화요일 시드니 해안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가 자신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 사건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호주 에라스 투어 공연이 끝난 지 몇 시간이 안되어 알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진작가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찍어대는 베테랑 파파라치로 유명한 벤 맥도날드로, 경찰에게 테일러의 아보지인 스콧 스위프트가 자신을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맥도날드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그냥 턱에 한 대 맞은 것뿐입니다. 조금 아프지만 멍이 들지 않았고 의료 지원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대변인: 언론의 ‘공격적’ 보도 비난
뉴 사우스 웨일스 경찰국 미디어 사무소는 이 사건을 폭행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화요일에 개인용 제트기로 호주를 떠났다. 그녀의 에라스 투어는 호주 스타디움 공연 7회에 6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석한 후, 싱가포르에서 6회의 공연을 계속하며 2개월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자신이 폭행 당시 스위프트가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과 함께 선착장에서 대기 중인 두 대의 차로 걸어가는 모습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안 가드가 대략 4~5명 있었고, 어느 순간에는 미국 보디가드 중 한 명이 내 카메라를 밀어넣었습니다. 그 후 테일러가 차에 탔습니다. 그 순간, 다른 사람이 달려와 내 얼굴 왼쪽을 쳤습니다. 처음에는 호주 보안이 미국인들 앞에서 순간 영웅이 되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그날 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검토하면서 스위프트의 손을 잡고 있는 그의 사진을 본 후 자신을 때린 가해자가 스콧 스위프트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폭력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선착장을 빨리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배의 뒤쪽으로 빨리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매우 정중하게 행동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보디가드들은 욕설을 퍼부어 우산을 들고 그녀 위에 우산을 덮었고, 그런 다음 우산을 우리 얼굴에 들이밀며 우리가 그녀와 접촉하려고 하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는 덧붙여 이렇게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매 공연마다 새로운 세트리스트와, 새 앨범에서의 미공개 발표곡들을 발표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위프트는 시드니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그녀의 11번째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새로운 보너스 트랙 “The Albatross”를 8만 1천명의 스위프티들 앞에서 깜짝 발표했다. 이 노래는 18번 트랙으로서 한정 특별 바이닐에 수록될 예정이다. 아트 이미지의 뒷면에는 “나는 울어도 되는 건가요?”라고 적혀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