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중국 샤오펑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시장용 중형 배터리 전기차 2종을 공동 개발 중이며 첫 번째 모델은 SUV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협력을 위한 ‘마스터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용을 절감하면서 규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차량 부품을 공동 소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 7월 2026년에 두 가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으로 샤오펑의 7억 달러 지분 4.99%를 구매한다고 발표했으며 12월에 완료됐다. 이는 경쟁이 심해지는 중국시장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혁신을 결합하고 개발 시간을 30% 이상 단축하여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중국시장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BYD에게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두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에는 폭스바겐 로고가 부착되지만 브랜드의 G9 모델에 사용되는 샤오펑의 10년 된 에드워드 기술을 기반으로 두 회사가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요즘 중국 소비자는 더 저렴하고 첨단 기술을 갖춘 자체 생산 EV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펑은 2023년 중국시장에 완전 전기차 14만 1,60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을 위해 현지 부품을 사용하면서 보급형 전기차용 모듈식 MEB 플랫폼에서 파생된 또 다른 제조 플랫폼을 중국에서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중국 허페이에 있는 새로운 전기차 개발 및 조달 센터에 약 10억 유로를 투자했다. 샤오펑도 올해 4,000명을 고용하고 전기차용 AI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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