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24년 3월 신에너지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70만9,000대로 집계됐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이달 초 예상한 69만8,000대보다 소폭 높았고, 지난달 말 발표한 추정치 75만대보다 낮았다.
배터리 전기차는 3월 10.05% 증가한 42만8.000대로 전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대수의 60.4%를 차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75.4% 증가한 28만 1,000대로 점유율은 39.6%였다.
중국의 3월 소매판매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41.6%로 1년 전의 34.0%보다 7.6%포인트 상승했고, 2월의 35.8%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CPCA에 따르면 3월 현지 브랜드의 리테일 신에너지차 침투율은 63.3%로 럭셔리 브랜드의 28.4%, 주류 JV 브랜드의 7.4%보다 높았다.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판매대수는 31.1% 증가한 81만대였다. 도매판매의 신에너지차 침투율은 37%로 1년 전의 31%보다 6%포인트 상승했고, 2월의 34.5%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수출대수는 70.9% 증가한 12만대로 전체 승용차 수출의 29.7%를 차지했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는 수출의 82.3%를 차지했다.
1분기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34% 증가한 176만 8,835대였다. 3월 한달로는 배터리 전기차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2만8,000대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76.2% 증가한 28만 1,000대였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3월에 8.8%로 2월의 7.77%보다 상승했지만 1년 전의 14.12%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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