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아이온 타이어’ 선보여
타이어 마모가 빠른 전기차에는 최적의 타이어
내구성, 낮은 소음, 높은 에너지 효율 등 장점 보유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타이어 산업도 거기에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타이어가 선보인 ‘아이온(iON)’ 타이어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기차의 특성에 맞춘 전문 타이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무겁고 강력한 초기 토크를 가지고 있어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하가 크다. 이로 인해 타이어의 마모가 빠르고, 그립 성능과 핸들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을 개발하면서 내구성, 저소음, 에너지 효율 등을 중요한 설계 요소로 삼았다.
아이온 타이어의 혁신적 설계
아이온 타이어는 전기차의 무거운 차체를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으며, 제동, 코너링, 가속 시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낮은 회전저항으로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를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한국타이어는해 아이온이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세계 시장에서의 인정
아이온 타이어는 이미 여러 글로벌 시험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테스트에서는 경쟁 브랜드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타이어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사이즈와 스펙을 갖춘 아이온 타이어를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안에 259개 규모로 확대해 전기차 모델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가격 문제, ‘아이온 타이어’의 적절한 절충안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성능과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반 타이어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는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다. 아이온 타이어는 해외 브랜드인 미쉐린의 ‘e.Primacy’나 콘티넨탈의 ‘콘티 이코콘택트’ 등 수입산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비해서는 효율적인 비용이다.
전기차 시장의 복잡하고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성능, 기술, 그리고 가격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도모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 아이온이 어떻게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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