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를 제외한 일본 자동차 7사 2024 회계연도의 전세계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484만 대로 집계됐다. 최고였던 2018년 3월기의 2,843만 대보다 13%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합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7조 4,939억 엔으로, 2018회계연도의 사상 최대 이익(4조 9,559억 엔)을 경신했다. 각 회사의 글로벌 매출은 3월 18일 마감된 회계연도보다 10% 감소했지만, 엔화 가치 하락과 제품 매력 개선으로 단위당 순이익이 70% 증가했다.
토요타 자동차, 혼다 스즈키, 마쓰다 등 4사가 기록적인 이익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2.0배 증가한 4조 9,449억 엔으로 일본 제조업 기업으로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혼다의 매출은 70% 증가한 1조 1,071억 엔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자회사인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츠자동차를 포함해 1,109만대를 판매해 7개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도 판매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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