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신형 엔진 개발
소형화, 고효율 중점 둬
e-퓨얼, 바이오연료 사용 가능
배출가스 기준 맞출 내연기관 개발
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가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신형 엔진 공동 개발에 나선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시넷 재팬에 따르면 3사 경영진은 도쿄에서 환경차 전략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엔진 공동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 등
일본 주요 제조사들 총출동
이 자리에는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개발되는 엔진은 모터, 배터리, 기타 전기 구동장치와의 통합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앞으로 소형화, 고효율, 고출력에 중점을 둔 신형 엔진 공동 개발을 통해 자동차 패키지 혁신과 탄소중립 추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비 높이고 배출가스 감축
가능해도 가격이 문제
연비 성능을 12% 개선하고, 점점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신형 엔진은 e-퓨얼과 바이오연료 같은 대체 연료도 사용할 수 있어 내연기관의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도요타의 사토 츠네하루 CEO는 “탄소중립을 위한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나가기 위한 엔진의 진화”라고 강조했다. 스바루의 오사키 아츠시 CEO는 “탄소중립 실현은 일본 산업계와 사회 전반의 과제다”라며 “내연기관도 탄소연료도 현재로선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엔진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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