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인승 로드스터 ‘스카이탑 콘셉트’ 공개
BMW 는 24일, 2인승 로드스터 콘셉트카 ‘스카이탑 콘셉트’ 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오픈형 2인승 차량은 스포츠적인 디자인과 근육질의 강인한 자태로 눈길을 끈다. 내부와 외부는 따뜻한 단색 계열로 마감되어 고급 소재와 전통적인 수공예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BMW 스카이탑 콘셉트 디자인과 특징
BMW 그룹 디자인 책임자인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는 “이 차량은 전통에 따라 진정한 독창성과 이국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BMW Z8이나 BMW 503과 같은 역사적인 모델들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주행 동역학과 우아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탑 콘셉트는 단단하고 근육질의 표면이 몇 개의 정교한 선으로 정의되어 차량의 볼륨을 후면으로 유도한다. 도어 손잡이 대신 도어 숄더에 은밀하게 통합된 윙렛과 정밀한 아가미 모양의 특징을 가진 경합금 휠이 독특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상공에서 바라보면, BMW의 아이코닉한 상어 코 디자인과 조명이 들어오는 키드니 그릴, 조각된 후면부가 눈에 띈다. 특히 보닛에서 실내를 거쳐 트렁크 뚜껑에 위치한 알루미늄 트림까지 이어지는 뚜렷한 스플라인이 실루엣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고급 소재와 수공예
스카이탑 콘셉트의 내부와 외부는 고급 소재와 전통적인 수공예 기술로 마감되었다. 이는 차량의 전반적인 품질과 디자인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BMW는 이러한 세심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차량의 우아함과 독창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 스카이탑 콘셉트카 공개는 BMW가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고급 로드스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제네시스와 같은 경쟁 브랜드들도 이러한 BMW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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