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음주운전 근절 대책 발표.
AI 기술로 음주 측정 강화.
승객 안전 위한 행정처분 강화.
부산시, 버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AI 대책 발표
부산시가 버스 운전사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부산에서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버스운전사 등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은 사망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관련 처벌법은 매우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일반 운전자 뿐만아니라, 버스 기사들 역시 음주운전을 하거나 숙취 운전으로 계속 적발돼 사회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참다 못한 부산시
음주운전 뿌리뽑겠다 선언
부산시는 14일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지역 버스 운수사 대표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버스 음주운전이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 시·버스조합 정기 합동 점검
□ 이상 음주 수치 관리자 문자 통보 시스템 도입
□ 음주측정기 센서 구독
□ 운수 종사자 교육 강화
□ 음주 운행 사고 발생 시 필수 조치 사항 마련
□ 행정처분 강화
□ 음주기준 강화 법령 개정
꼼수 못 부리도록 인공지능까지 도입
한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까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면인식 시스템과 음주측정기로 측정자 신원파악과 음주측정을 동시에 한다. 단순 음주측정 장치는 타인이 대리로 측정해 예방 효과가 감소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시와 버스기업 측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이미 기술 검증은 완료된 상태이며, 시스템 고도화로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수 많은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는 직업을 가지고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사실상 ‘테러’로 봐야 한다. 이번 사례가 긍정적인 결과로 남아, 전국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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