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모나(MONA)의 플래그십 모델 ‘M03’을 공개했다. 모나 브랜드의 AI 중심 배터리 전기차는 동급 최강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20만 위안(약 27,500달러) 미만에 불과하다.
샤오펑은 지난 3월 인공 지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하위 브랜드에 대한 계획을 처음 공유하면서 1만 4,000달러의 저가 대중 전기차 출시를 선언했다. 4월에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샤오펑의 CEO 허 샤오펑은 브랜드명 모나는 Made of New AI 라고 밝혔다
그리고 6월에는 모나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 M03 전기 세단을 공개했다. 다만 당초 발표와는 달리 모나는 하위 브랜드가 아닌 샤오펑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이라고 밝혔다. 모나는 샤오펑이 2023년 디디 글로벌로부터 인수한 전기차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8월에 중국시장 공식 출시를 예고한 모나 M03는 AI 모델이며 테슬라 모델 3를 경쟁 상대포 표방하고 있다.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M03의 항력 계수가 0.194Cd라고 공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인 순수 전기 해치백 세단이라고 주장했다.
샤오펑은 모나 M03은 15개의 프로젝트를 거쳐 Cd값 0.194라는 경이적인 에어로다이나믹스 성능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 100km당 에너지 소비가 약 15% 감소하고 항속이 60km 이상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모나 M03에는 공력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디자인이 채용되어 있다. 액티브 그릴을 채용해 속도에 따라 개폐를 자동 조정함으로써 공기 역학의 최적화와 냉각의 밸런스를 취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4,780X1,896X1,445mm, 휠 베이스 2,815mm.
모나 M03은 최대출력 140kW와 160kW의 두 가지 싱글 모터 베리에이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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