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잠정 추가 관세를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EV 메이커는 가격 인상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니오는 유럽에서 판매 가격을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이며, 11월 관세가 정식으로 결정되기 전에 EU와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
샤오펑은 유럽에 생산거점을 설립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세율 인상 전 구입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가격 인상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하이자동차는 MG 브랜드 프랑스 법인을 통해 “11월까지 차량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는 제고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말했다.
BYD는 현재 가격인상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체리자동차는 스페인 EV 모터스와의 합작사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은 올해 안에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 생산 거점도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리 산하 폴스타는 관세와 차량 가격에 대한 압력을 상쇄하기 위해 “완화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위해 공급망 전체의 비용 절감이 필요하지만 추가적인 인원 절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추가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에 대응해 모델 3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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