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맞춤형 안전모 배포.
경량화로 착용감 개선.
운전원 안전사고 예방 기대.
현대글로비스, 경량 안전모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5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맞춤형 경량 안전모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배포된 안전모는 울산, 광주, 충남 아산 및 서산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안전캠페인에서 1500개가 전달됐다.
현대글로비스가 2022년부터 개발한 이 안전모는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하며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안전모의 무게는 기존 산업용 안전모보다 14% 가벼운 250g으로, 부피도 16% 줄어들어 착용 시 더욱 편안하다.
매일 써야 하는 안전모
무거워서 불편 호소
자동차 운반 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와 부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왔으며, 이를 반영해 현대글로비스가 새로운 경량 안전모 개발에 나선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경량 안전모를 다른 분야의 화물차 운전원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서 안전모는 필수적인 보호구로, 특히 화물차 운전원은 화물의 상·하차 과정에서 머리 위로 물품이 떨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어 더욱 중요하다.
함께 본 기사: “애들 엄청 신났네!”, 기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오픈
경량화로 실용적인 ‘편리함’ 추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경량 안전모가 화물차 운전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식과 더불어 거의 모든 산업에선 경량화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수단의 경우 가벼울 수록 연료 소비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생산라인에 투입 될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경량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주 발사체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 신소재와 특수한 구조 등이 앞다퉈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 관련 기술이 계속해서 발달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