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젠보 오토모티브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에서 V12 엔진을 탑재한 신형 하이퍼카 ‘오로라’를 공개한다.
젠보 오토모티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슈퍼카 제조사로, 2007년 최초의 슈퍼카인 젠보 ‘ST1’을 출시했다. 젠보의 최신 하이퍼카인 오로라는 카본 모노코크 바디와 카본 서브프레임을 갖춘 모듈식 디자인 섀시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도주행용 V12 엔진을 탑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4개의 터보차저가 적용된 6.6리터 V1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250hp/8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V12 엔진에는 전기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투어링 사양의 ‘Tur’그레이드의 경우, 전륜에 2개의 모터와 후륜에는 싱글 모터가 최대 600hp의 출력을 발휘해 시스템 종합출력 1850마력, 최대토크 173.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도 주행이 가능한 V12 엔진으로서는 세계 최강이라는 설명이다.
건조 중량은 1450kg. 0~100km/h 가속시간 2.3초, 최고속도 4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