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체험 행사 진행하는 현대차그룹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곧 시작된다. 새로운 역사를 써오는 양궁 대표팀에게도 힘찬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온 현대차그룹이 양궁 대중화를 위해 ‘The path of an archer-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올림픽 참가까지 과정 따라갈 수 있어
행사장은 양궁 체험존과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궁 체험존에서는 선수가 처음 양궁에 입문해 훈련을 이어가며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70m 과녁판에 화살을 명중시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국가대표들이 평정심 유지 훈련에 사용하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자신의 심박 수와 자세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스파링 파트너도 전시
양궁기술 전시존에는 전 국가대표 강채영 선수, 오진혁 선수의 맞춤형 3D 그립이 전시되어 있다. 3D 그립은 활의 중심부에 덧대는 그립을 선수들의 손에 최적화되도록 제작한 개인용 장비다.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화제가 된 슈팅로봇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한 고객은 현장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양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안전 장구도 착용하도록 준비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양궁 슈팅 모습이 담긴 네 컷 사진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현대차의 양궁 사랑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대한민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 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후원 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R&D 기술을 활용해 2016년 국제대회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준비됐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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