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22,564대 기록
쉐보레 주요 모델 국내외 판매 강세
8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르노 보단 많이 팔렸다
GM 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 동안 총 22,56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전반적인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결과이다.
해외 시장에서 GM 한국사업장은 7월에 총 20,365대를 판매했으며, 주요 수출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4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총 2,199대의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참고로, 르노코리아는 1469대를 기록해 쉐보레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억가까운 타호, 그래도 팔렸다
특히, 쉐보레 타호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한 7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다. 타호는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플래그십 모델로, 브랜드의 정통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올해 7개월동안 73대 실적을 기록했다.
픽업트럭 전문, 콜로라도 역시 판매
또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6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150.0%의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에 풀체인지된 3세대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 등을 탑재돼, 픽업트럭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함께 본 기사: “디자인 실화?” 아우디 신차, 얘네도 간첩있나 한숨 푹
다양한 선택지 마련하겠다는 GM
GM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GM은 8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올 뉴 콜로라도 등의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부분 할부금리, 일시불 할인인 점 참고하자.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만회하고,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용어설명
– 트랙스 크로스오버 : 쉐보레 소형 SUV (CUV에 가깝다.)
– 트레일블레이저 : 쉐보레 소형 SUV
– 타호 : 쉐보레 플래그십 대형 SUV
– 콜로라도 : 쉐보레 중형 픽업트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