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서 아찔한 사고 발생
아이들이 고속도로 한복판 기어 다녀
경찰, 카시트 미착용 의혹 조사 예고
고속도로 한복판, 아이들 방치 됐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교통사고가 이슈로 떠올랐다. 미국 고속도로(해리스 카운티 프리포트의 동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기저귀를 찬 아이들이 도로 한복판을 기어 다니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사고를 냈는데, 이로 인해 지프 랭글러가 여러 차례 굴러 크게 파손 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 사고로 아버지 1명과 기저귀를 찬 아이 2명이 도로로 튕겨 나왔다. 해당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를 비롯해 해외 언론에서 다루며 이목이 집중 됐다.
사고 현장,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있나 싶을 정도
영상을 보면,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사고 직후 기저귀를 찬 아이들이 고속도로 한복판을 기어 다니거나 걸어 다녔다. 이 아이들은 각각 4살, 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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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2차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후속 차량들이 신속하게 멈추었고, 한 운전자가 급하게 달려나와 아이들을 보호했다.
현지 보안관에 따르면, 사고 직후 아버지와 아이들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도 돼,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한, 사고를 낸 다른 차량 운전자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유아 카시트 미착용 여부 조사중
이번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아이들을 영유아용 카시트에 앉히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했다. 추돌사고로 전복 됐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바깥으로 튕겨져 나간건 상식밖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경찰 역시 해당 부분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진 카시트 장착 여부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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