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인스터 크로스 공개
캐스퍼 일렉트릭의 새로운 변신
야외 활동을 위한 오프로더 스타일
현대 캐스퍼 파생모델 인스터 크로스 공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인스터 크로스(INSTER Cross)를 공개했다. 캐스퍼처럼 보인다면 제대로 본 것이 맞다. 인스터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명으로 변형 모델 ‘크로스’ 버전이 추가됐다.
새로운 인스터 크로스는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오프로더 스타일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캐스퍼 일렉트릭과 동일한 전륜구동이지만 몇가지 디자인 변화로 새로운 느낌을 준다.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새로운 디자인
인스터 크로스는 넓고 각진 범퍼, 검은색 클래딩, 17인치 알로이 휠, 스키드 플레이트 등 강인한 외관 요소를 통해 오프로더 성격을 강조했다. 또한 루프 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루프 바스켓을 추가해 캠핑 장비와 스포츠 용품 등을 운반할 수 있다.
신형은 5가지 외장 색상과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Amazonas Green Matte) 옵션을 제공하며, 일부 색상은 검은색 투톤 루프와 조합할 수 있다. 내부는 회색 천과 라임 옐로 악센트를 조합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대시보드에도 같은 라임 옐로 포인트가 적용돼 산뜻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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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주행거리와 편의 기능 강화
인스터 크로스는 1회 완충 시 최대 3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약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ADAS 패키지도 강화되어 HDA 1.5(Highway Driv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능이 포함된다.
내부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 모든 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 50/50 분할된 2열 좌석은 슬라이드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조절해 사용 할 수 있다.
인스터 크로스는 캐스퍼와 동일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출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해당 모델이 출시된다면 캐스퍼 일렉트릭에서 조금 더 특별한 선택지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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