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장재훈 사장이 2024년 10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제26차 세계경영회의에서 수소 기반 사회의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장 사장은 자동차, 철도, 제철 산업을 아우르는 수소 경제권을 공동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자동차 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현대차그룹의 경쟁 우위가 에너지 분야에 있으며 특히 수소 경제 구역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수소 분야 확장을 위한 자금원으로 현대차그룹 산하 여러 계열사를 지목했다. 그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철도, 제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소를 활용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차(FCV)에 대해서는 30년 동안 개발을 이어온 만큼, 포기하지 않고 승용차와 상용차 분야 모두에서 1위를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를 통해 물류 시스템의 환경 정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사진 : 니케이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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