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전기차 브랜드 샤오미EV가 2025년 초 두 번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보도했다. 이번 신모델은 SU7과 달리 크로스오버 형태로 예상되고 있다.
샤오미EV는 지난 3월 SU7을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연간 13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코드명 ‘MX11’로 개발 중인 전기 SUV는 이르면 2025년 2월이나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Y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모델 Y보다 낮은 3만 3,000유로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현재 베이징 공장에서 2교대로 생산을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까지 제2단계 공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2025년 7월이나 8월에 가동을 시작하며, 완공 시 샤오미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만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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