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라이트 디자인 등 적용해
45TDI 삭제하고 50TDI, 55TFSI, SQ7으로 라인업 정리
아우디 코리아가 대형 SUV ‘아우디 Q7’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 변경은 기존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아우디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이지만 엔트리 모델 삭제
아우디는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45TDI 모델을 삭제했다. 그 외의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해 ▲V6 3.0ℓ 디젤 직분사 터보(TDI)를 장착한 50TDI와 ▲V6 3.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을 장착한 55TFSI ▲V8 4.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 SQ7 TFSI로 출시된다. 세 모델 모두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아우디의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결합된다.
50TID는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8kg.m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6.1초가 소요된다. 디젤 특유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복합 연비는 10.5km/ℓ를 기록했다. 55TFSI는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 기준 연비는 8.1km/ℓ다. 마지막으로 고성능 버전인 SQ7 TFSI는 최고 출력 507마력, 최대 토크 78.51kg.m의 강력한 출력을 지녔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250km에서 제한된다.
최신 아우디의 디자인 담아 내
신형 Q7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됐다. TDI와 TFSI의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SQ7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 아우디 스포트 휠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SQ7에는 듀얼 트윈 머플러와 알루미늄룩 사이드미러 하우징, 22인치 스포트 휠을 장착해 강렬한 이미지를 더한다.
아우디의 자랑인 첨단 라이트 기술도 적용됐다. 전 모델에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OLED 테일램프가 장착돼 높은 시인성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기능을 통해 네 가지의 라이트 디자인을 제공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안락한 실내와 첨단 기능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다르게 인테리어 디자인은 큰 폭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50TDI와 55TFSI의 기본형 트림에는 블랙 헤드라이닝과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으며, 각 모델의 프리미엄 트림과 SQ7 TFSI에는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장착된다.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소프트 도어 클로징, 가죽 패키지, 도어 엔트리 라이트, 엠비언트 라이트, 세레모니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높은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SQ7 TFSI에는 스포츠 디퍼렌셜, 액티브 롤 스테빌라이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뱅 앤 올룹슨 3D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로 장착돼 고성능 모델에 적합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아우디 Q7의 가격은 ▲50TDI 콰트로 1억 1560만 원 ▲50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100만 원 ▲55TFSI 콰트로 1억 1860만 원 ▲55TFS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400만 원 ▲SQ7 TFSI 1억 41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5년, 또는 15만 km(선 도래 조건)의 기본 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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