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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머스크가 옳았다’.. 폭망한다던 테슬라, 초대박 터진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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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앞둔 상황에
테슬라 위기 발생?

사진 출처 = ‘뉴스1’, ‘reddit’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주목이 이어진다. 오는 1월 20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날이다. 이와 관련 전기차 업계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가 선거 유세 내내 친환경 정책 반대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을 논의해 왔다. 그동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IRA 보조금으로 실적을 방어해 왔는데 이 IRA를 폐지하거나 축소한다니 업계와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 = ‘AP’
사진 출처 = ‘로이터’

IRA 보조금 폐지로
전기차 업계 위기

이는 단순히 배터리 업체만의 피해는 아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를 제조하는 자동차 업체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 JP모건(미국의 10대 은행 중 한 곳)의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테슬라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현재 “상관없다”는 태도를 고수하며 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JP모건에 보고서에 의하면 “IRA 보조금이 폐지될 경우 테슬라의 이익이 최대 40% 감소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이는 약 32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경우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도 1.8% 정도 하락하게 된다. 이미 지난해 테슬라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 감소를 경험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로이터’
사진 출처 = ‘reddit’

테슬라 타격 있어도
머스크는 찬성 입장

2023년 대비 1%의 감소율을 보였는데 여기에 IRA 보조금 폐지까지 이어지면 테슬라는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 물론 이 보조금 폐지는 테슬라보다 테슬라 뒤에 등장한 여러 전기차 업계에게 더 타격이 크다. 그러나 테슬라 역시 피해 갈 순 없다는 게 의견이다. 그럼에도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당당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 시장 내 지배적 위치를 신뢰한다. 보조금 없이도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인지도를 지닌 기업인이자 세계 제일의 부자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IRA 보조금 폐지를 실과 득을 따지지 않고 찬성했을 가능성은 떨어진다.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로이터’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 차지

그는 이미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자신의 기업에 약간의 피해는 있겠지만 그보다 경쟁사들에게 더 큰 타격이 있을 걸 예상하고 이를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IRA 보조금 폐지가 쉽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전기차 업계뿐만 아니라 미국 노동시장,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에 그렇다.

JP모건은 “IRA 보조금이 폐지되면 미국 경제가 약 1,3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며 30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더불어 IRA 보조금 폐지는 의회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과연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가 원하는 대로 IRA 보조금 폐지는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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