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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손잡고 사이버 안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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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과학기술 개발기관 홈팀과학기술청(Home Team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HTX)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커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현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첨단 모바일 및 웨어러블 장치 개발을 통해 보안 관련 자사의 기술력을 뽐낸다.

10일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SEPS)에 따르면 이 회사는 HTX와 모바일 기술 개발에 협력, 싱가포르 공공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일~5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밀리폴 아시아태평양-테크X 서밋 2024(Milipol Asia Pacific-TechX Summit 2024)’에서 이뤄졌다.

이 협약은 양사가 현대 사회의 진화하는 보안 기술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개발 이니셔티브의 길을 여는 것이 골자다. 싱가포르 보안 솔루션의 최전선에 있는 HTX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보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HTX는 국가 보안과 관련된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싱가포르 내무부(MHA) 산하 법정 위원회 소속이다. △보안용 지문 및 홍채 인식 등 생체 인식 시스템 △스마트 센서 카메라 △인공지능 정보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 주요 과제다. 

양사는 현지 사이버 보안 강화에 협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스캠 및 스팸 사기 방지를 위해 싱가포르 내 출시되는 모든 삼성 모바일 기기에 스캠쉴드(ScamShield) 앱과 같은 사기 방지 애플리케이션을 선제적으로 설치한다. 또 삼성의 보안 솔루션 오토블로커(Auto Blocker)를 사용해 사용자가 앱을 직접 다운로드하는 ‘사이드로딩’을 방지, 공격자의 악의적 활동을 차단한다.

싱가포르 보안 최전선에 있는 홈팀 에이전시의 업무 효율화 및 운영 강화에도 힘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홈팀 에이전시에 배포하는 삼성의 웨어러블 장치를  공동 개발한다. 홈팀 에이전시는 MHA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경찰(SPF) △교도소(SPS) △중앙 마약국(CNB) △HTX를 포함하는 보안 기관이다. 양사는 각 부서의 생리학적, 운영적 요구 사항에 맞춰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 장치를 맞춤화한다는 계획이다.

찬 찬(Chan Tsan) HTX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의 모빌리티 및 웨어러블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HTX 직원들의 능력을 증가시켜 지역 사회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장석우 SEPS 법인장은 “올해 초 갤럭시 S24에 ‘갤럭시 AI’의 도입을 통해 혁신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목격했다”며 “삼성의 역량과 국토 안보 분야 세계 최고 과학 기술 기관 중 하나인 HTX의 전문 지식을 결합, 다변화하는 글로벌 보안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도구를 싱가포르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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