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에스파·엔믹스, ‘SBS 인가라이브’로 도쿄돔 무대
가수 태양을 비롯해 그룹 에스파, 엔믹스가 오는 4월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는 ‘2025 SBS 인가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SBS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도쿄돔에 입성한다. 약 4만5000석 규모의 도쿄돔은 K팝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첫 날인 12일 공연에는 엑소의 카이를 비롯해 엔믹스, 투어스, 아일릿, 이즈나, 스킨즈가 무대에 오른다. MC는 비투비 육성재와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엔믹스 설윤이 맡는다. 특히 카이는 그룹이 아닌 솔로로는 처음 도쿄돔에 선다.
13일에는 태양과 마크, NCT 드림, 에스파, 니쥬, 싸이커스, 스킨즈가 참여한다. 8년 만에 도쿄돔에 오르는 태양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진행은 육성재와 에스파의 카리나가 한다. 이번 공연은 SBS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임영웅, 제주삼다수 모델서 교체
가수 임영웅이 1년 동안 모델로 활동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와 계약을 마무리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달 말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삼다수는 13일 “앞으로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일 계획으로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생수 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해 1년 동안 함께 해왔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4년 동안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임영웅과 모델 계약을 마무리하는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임영웅 모델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아졌다”며 “모델 발탁 이후 50대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법적 분쟁 예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4의 제작을 앞두고 방송사인 JTBC와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제작비 집행 방식과 IP(지식재산권)를 둘러싼 이견이 발생한 가운데 양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JTBC는 13일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시즌4로 돌아오겠다”며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 JTBC는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인 만큼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JTBC는 스튜디오C1이 그동안 제작비를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히고 기존 제작사인 스튜디오C1는 더는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튜디오C1은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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