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봉준호의 ‘미키 17’, 주말 박스오피스 1위…북미는 2위로 하락

맥스EN 조회수  

'미키 17'의 주역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미키 17’의 주역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주말 극장에서도 정상을 지켰지만, 전 주보다 관객의 규모는 줄었다.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32만3576명을 동원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0만4846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개봉 첫 주말 98만여명이 관람했지만 2주차에 56만여명으로 하락했고, 3주차에 32만여명으로 줄어들면서 점차 화력이 약해지고 있다.

북미에서는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위로 밀렸다. 앞서 한국영화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일주일 만에 정상을 내줬다.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영화 성적을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키 17’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751만달러(109억원)을 벌어들여 전 주에 기록한 1900만달러(276억원) 대비 수익이 60%가량 줄었다. 북미에서는 로버트 올슨 주연의 ‘노보케인’이 870만달러(126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새로운 정상에 올랐다.

‘미키 17’에 이어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16만2084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발행부수 1억뷰를 넘긴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진격의 거인’은 벽 안의 세계로 쳐들어온 거인들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뒤 용맹한 전사로 거듭나는 주인공 엘런 예거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이번 극장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NHK가 방송한 TV애니메이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내용이다. 13일 개봉해 16일까지 20만1595명을 동원했다.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발하는 선거의 과정을 그린 ‘콘클라베’는 4만3116으로 3위를 기록했다.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4만4151명이다. ‘퇴마록’과 ‘침범’은 각각 3만6046명, 3만3486명이 관람해 4, 5위에 랭크됐다. 북미에서 ‘미키 17’을 제압한 ‘노보케인’은 1만2222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첫 진입했다.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 상황에서 박스오피스 순위는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백설공주’가 예매율 15.1%, 예매관객 수 2만7504명으로 1위에 올랐다. 19일 개봉하는 ‘백설공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뒤를 이어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예매율 13.8%, 예매관객 수 2만5086명)과 강하늘 주연의 ‘스트리밍'(예매율 13.2%, 예매관객 수 2만4120명)이 근소한 차이로 예매율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관련기사

author-img
맥스EN
content@view.mk.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홍이삭의 감미로운 보컬, 봄 기운 머금고 5000명을 사로잡다
  • [오늘 뭘 볼까]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 다큐 영화 ‘숨’
  • ‘미키 17’의 스티븐 연 이름, 원작과 달라진 이유 …새로운 사실
  • 이혼 후 방송국에서 대놓고 거부당한 ‘국민 첫사랑’
  • ‘남자는 다 바람둥이’라던 그녀가 3주만에 결혼 결심
  • ‘내가 미쳤어’ 결혼도 임신도 싫다더니 곧 엄마 되는 손담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미쳤다고 일본차에 2억을 태워?”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하는 최고급 렉서스 출시
    “미쳤다고 일본차에 2억을 태워?”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하는 최고급 렉서스 출시
  • “노조 파업에 트럼프 관세까지” 다시 불거지는 한국 GM 철수설, 불안감 증폭
    “노조 파업에 트럼프 관세까지” 다시 불거지는 한국 GM 철수설, 불안감 증폭
  • “한국에서 나가라” 제주서 난민 신분 외국인이 일으킨 경악할 일
    “한국에서 나가라” 제주서 난민 신분 외국인이 일으킨 경악할 일
  • “이젠 내수차별 없겠지?” 미국에서 인정받은 현대차 안전성 호평일색
    “이젠 내수차별 없겠지?” 미국에서 인정받은 현대차 안전성 호평일색
  • “5시리즈 괜히 샀네” 아우디, 동급 스펙 압도하는 신형 A6 전기차 공개
    “5시리즈 괜히 샀네” 아우디, 동급 스펙 압도하는 신형 A6 전기차 공개
  • “6천만 원? 그럼 팰리세이드 안 사지” 북미 대표 패밀리카, 폭스바겐 아틀라스 국내 출시
    “6천만 원? 그럼 팰리세이드 안 사지” 북미 대표 패밀리카, 폭스바겐 아틀라스 국내 출시
  • “한국도 따라하겠네” 영국 정부, 운전자들 2만원씩 수금 대만족
    “한국도 따라하겠네” 영국 정부, 운전자들 2만원씩 수금 대만족
  • “그냥 더 보태서 현기차” 가성비 깡패 중국차, 한국 와서 정신 못 차리는 상황
    “그냥 더 보태서 현기차” 가성비 깡패 중국차, 한국 와서 정신 못 차리는 상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미쳤다고 일본차에 2억을 태워?”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하는 최고급 렉서스 출시
    “미쳤다고 일본차에 2억을 태워?”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하는 최고급 렉서스 출시
  • “노조 파업에 트럼프 관세까지” 다시 불거지는 한국 GM 철수설, 불안감 증폭
    “노조 파업에 트럼프 관세까지” 다시 불거지는 한국 GM 철수설, 불안감 증폭
  • “한국에서 나가라” 제주서 난민 신분 외국인이 일으킨 경악할 일
    “한국에서 나가라” 제주서 난민 신분 외국인이 일으킨 경악할 일
  • “이젠 내수차별 없겠지?” 미국에서 인정받은 현대차 안전성 호평일색
    “이젠 내수차별 없겠지?” 미국에서 인정받은 현대차 안전성 호평일색
  • “5시리즈 괜히 샀네” 아우디, 동급 스펙 압도하는 신형 A6 전기차 공개
    “5시리즈 괜히 샀네” 아우디, 동급 스펙 압도하는 신형 A6 전기차 공개
  • “6천만 원? 그럼 팰리세이드 안 사지” 북미 대표 패밀리카, 폭스바겐 아틀라스 국내 출시
    “6천만 원? 그럼 팰리세이드 안 사지” 북미 대표 패밀리카, 폭스바겐 아틀라스 국내 출시
  • “한국도 따라하겠네” 영국 정부, 운전자들 2만원씩 수금 대만족
    “한국도 따라하겠네” 영국 정부, 운전자들 2만원씩 수금 대만족
  • “그냥 더 보태서 현기차” 가성비 깡패 중국차, 한국 와서 정신 못 차리는 상황
    “그냥 더 보태서 현기차” 가성비 깡패 중국차, 한국 와서 정신 못 차리는 상황

추천 뉴스

  • 1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는 이 '채소'…다른 것보다 꼼꼼히 씻어내야 하는 이유

    여행맛집 

  • 2
    올봄, 꼭 가봐야 할 국내 벚꽃 명소 5곳

    라이프 

  • 3
    '히든아이'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침입한 역대급 충격적인 범행 장면 공개

    라이프 

  • 4
    김고은과 함께한 마르디 메크르디, 감각적인 브러시 레터링 컬렉션 공개

    라이프 

  • 5
    포천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 시행

    라이프 

지금 뜨는 뉴스

  • 1
    생각보다 잘 모른다… 계란 '이렇게' 보관해야 더 신선합니다

    여행맛집 

  • 2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모델에 중국산 라이다 탑재…첫 사례

    차·테크 

  • 3
    닛산 N7, 14-in-1 전기 액슬 적용…테슬라 능가하는 고속 회전 모터 도입

    차·테크 

  • 4
    사이버트럭에 이어 ‘이 차’ 까지? 지드래곤 재력 “美쳤다!”

    차·테크 

  • 5
    '야멸찬 가족...' 출산 임박한 임신견을 밖에 두고 가버린 보호자

    라이프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