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신규 리얼리티 쇼 ‘커플팰리스’가 여성 참가자들의 남성 선택 기준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7일 방송된 ‘커플팰리스’에서는 ‘팰리스 위크’에 돌입한 26쌍의 커플 후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는데요.
특히, 프리랜서 아나운서 유미라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의 선택 기준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미라는 “키 크고 체격 큰 전문직” 남성을 선호한다며 과거 의사, 변호사 등과의 만남을 언급했는데요.
그녀의 선택을 받은 남성 참가자들은 모두 변호사였으며, 이에 다른 참가자는 “아나운서가 변호사만 3명 골랐다”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화린은 “서울권 거주”와 “불로소득 있는 남자”를 선호한다며, 강남 거주를 원한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에 수도권 전세 조건을 제시한 김회문과의 커플이 예상됐으나, 이화린은 강남 거주를 원한다는 이유로 김회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여성 참가자들의 선택 기준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인 경제적 조건을 중시하는 태도를 드러내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커플팰리스’의 이러한 방향성은 리얼리티 쇼의 새로운 장을 열었지만,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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