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1993년 KBS 공채 15기 탤런트로 데뷔한 임호는 SBS에서 제작된 ‘장희빈’에서 숙종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첫 인상을 강하게 남겼는데요.
이후 ‘대왕의 길’, ‘허준’, ‘대장금’, ‘대조영’, ‘광개토대왕’ 등 다수의 사극에서 왕이나 중요한 역할을 연기하며 ‘왕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특히, ‘간서치열전’에서 광해 역을 맡아 사극에서의 귀환을 알린 임호는 드라마 ‘장희빈’, ‘전원일기’, ‘옥중화’, ‘불야성’, ‘용왕님이 보우하사’, ‘태종 이방원’, ‘태풍의 신부’ 등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레멘타인’, ‘비밀애’, ‘하로동선’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는데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전지현의 맞선남으로 간접적인 역할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사극 작가로 유명한 임충의 아들인 임호는 아버지와 ‘장희빈’, ‘만강’, ‘대왕의 길’에서 함께 작업하며 연기 인생에서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었는데요.
2010년에는 12세 연하 디자이너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1명의 딸과 2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는 천안의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소속 연기예술전공 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제 ‘수지맞은 우리’에서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의 동업자 강우창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임호에게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의 연기 경력과 다양한 역할 소화 능력이 어떻게 드라마에 녹아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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