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크 이경규’에서 김제동이 이경규를 향한 서운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몰락한 연예인 제동의 절규!’라는 제목으로 김제동과 이경규가 십여 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경규는 만남에서 “잃어버린 10년이다”며 반가움을 표현했지만, 김제동은 이에 “형님이 저를 욕한 10년이다”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김제동은 과거 이경규가 자신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연락도 받지 않는 등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힐링캠프’에서 하차한 이후의 상황을 언급하며, 이경규가 ‘무한도전’에서 “김제동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방송 중에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자신의 발언이 김제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는 “진심으로 미안하다. 내가 만약에 진짜로 그런 의도였다면 편집을 부탁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규의 ‘힐링캠프’ 하차 후 김제동이 계속해서 MC를 맡게 되자, 이경규는 프로그램의 끝을 예상하고 당황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이경규는 “매일 망하라고 기도했다”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김제동은 “기도발이 진짜 센 게, 저는 그 이후로 그것만 망한 게 아니라 완전히 망했다”고 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방송은 두 연예인 사이의 오해와 화해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제동과 이경규의 재회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