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유리를 만나다] 20년 전 육각형 능력치로 가요계를 흔들었던 ‘천재 소녀’, 어렵게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요.
2001년 데뷔 당시 ‘여자 서태지’, ‘한국의 우타다 히카루’, ‘천재소녀’, ‘제2의 보아’ 등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은 유리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갑작스러운 공백기를 겪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유리는 “(‘나는 가수다’ 이후) 방송이 엄청 들어오고 있을 때 교통사고가 났다. 차를 아예 폐차시켰다. 차를 보면 ‘이 차에 있던 사람 살아있어?’ 할 정도였다. 그 사고 이후로 다리를 다쳐서 운동도 못 하고 무릎이 아파서 힐도 신기 힘들었다. 입원도 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주변에서는 제가 잠수탄 줄 알았다. 스케줄은 다 잡아놨는데 다 캔슬되고 펑크가 났다. ‘얘 개념이 없는 애네?’ 이렇게 생각하신 분도 있었고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어 “제가 입원을 하면서 가족들이 너무 걱정했다. 방송 하나 생겼다고 하면 또 사고 날까 봐 겁난다고 했다. 스케줄 많이 하는 게 좋은 게 아니구나, 건강이 최고구나, 조급하게 할 필요 없겠다, 안정을 취하고 편안하게 꾸준히 음악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유리의 이번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그녀의 건강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리는 팬들에게 꾸준히 음악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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