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조용필이 술자리에서 털어놓은 고백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후배 개그우먼 이성미는 방송에서 조용필과 함께했던 술자리의 일화를 공개하며, 조용필이 인생에서 느끼는 깊은 아쉬움과 슬픔을 전했는데요.
이성미에 따르면, 조용필은 술자리에서 “넌 너무나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며 동시에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스스로가 “가수로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가족을 잃은 것과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조용필은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아이를 갖고 싶다고 여러 번 말해왔으며, 나이가 들면서 자식이 없는 서러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백화점을 지나치다 아기 신발을 보고 구입해, 그 신발을 거실에 놔두는 등 자녀를 가지지 못한 삶에 대한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요.
이러한 생각은 조용필에게 큰 우울감으로 다가왔고, 우울증까지 겪게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조용필의 이 같은 고백은 대중에게 큰 충격과 함께 깊은 감동을 주었는데요.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그의 개인적인 아픔은,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성공이 꼭 외적인 성취로만 정의될 수 없다는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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