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스타 PD인 나영석과 김태호를 거론하며 일부 PD들의 인성과 소통 문제를 직설적으로 비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퇴사하는 PD에게 말하는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서 김구라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이진혁 PD의 퇴사를 언급하며, 그와의 소통이 얼마나 원활했는지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오래됐고 편안해서 소통을 많이 했다”며 “결이 안 맞는 PD도 있었지만, 이진혁 PD는 대화의 결이 잘 맞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김구라는 “이진혁 PD보다 좋은 PD가 와야 하는데, 못하는 PD가 오면 내가 짜증을 감수해야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PD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방송은 PD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연출이 중요하고 출연자와의 합의도 중요하다. 창의성도 큰 덕목 중 하나지만, 사람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연기자들은 개성이 강한데, 어떤 대단한 스타들은 까다롭고 말이 많다. 인성이 좋은 상태에서 말이 많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인성이 개성 있고 까칠한 경우에는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PD의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언급했는데요.
김구라는 나영석과 김태호 PD를 예로 들며, “이들은 창의력도 인성도 뛰어나지만, 대부분의 PD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능력도 안 되는데 인성이 안 좋거나, 소통이 안 되는 PD들이 있다”며, “앞에서는 ‘예, 알겠습니다’ 하고 다음 주가 되어도 시정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는데요.
김구라의 이 발언은 방송계에서의 소통과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일부 PD들이 이러한 덕목을 소홀히 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의 솔직한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방송계 내부의 소통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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