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당시 66세였던 배우 백윤식은 공중파 기자 출신 36세 K씨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1년 6개월 동안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관심을 끌었으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곧 결별을 발표했는데요.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K씨는 백윤식과의 교제 과정에서 있었던 사적 내용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책에는 두 사람의 첫날밤을 포함해 결혼 준비와 임신 계획, 심지어 냉동 정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매우 사적인 내용들이 적나라하게 서술되어 논란이 일었는데요.
특히 K씨는 “몇 번인지 모를 정도로 절정을 느꼈고, 6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는 등의 묘사를 포함하며 백윤식과의 관계를 상세하게 풀어냈습니다.
이 에세이가 출간되자 백윤식 측은 책의 출판을 막기 위해 출판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출간을 막지 못했는데요.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 책은 2만 부가량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에세이의 출간은 백윤식과 K씨의 과거 연애사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백윤식 측은 사생활 보호와 명예 훼손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책의 출판을 막지 못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서 유명인의 사생활을 다룬 에세이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주며, 이에 대한 윤리적 논의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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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문제가 있는지 개인 사정사인데 삶이 피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