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처음으로 제대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간소화된 웨딩드레스를 입어 본 김고은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경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나서 결혼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김고은은 웨딩드레스 착용의 어려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가 평소 시상식에서 입는 드레스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코르셋이 있어 착용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코르셋과 웨딩드레스의 불편함을 깨달은 김고은은 ‘결혼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김고은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 역을 맡아 노상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속 결혼식 장면에 대해 그녀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이 장면이 영화 전체 이야기를 압축해서 담고 있다고 느꼈으며, 특히 상대역인 흥수(노상현)가 최선을 다해 춤추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서로 다른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지내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고은과 노상현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깊이 있는 각자의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이 영화는 할리우드 대작 ‘조커 2: 폴리 아 되’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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