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주년을 맞이한 가수 하춘화가 200억 원을 기부하고 19살의 나이에 고향에 고등학교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춘화는 6살에 데뷔해 가장 많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그녀의 나눔과 기부 정신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왔는데요.
하춘화는 10대부터 지금까지 연중무휴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19살 때, 자신의 고향인 전남 영암군에 고등학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춘화는 아버지와 함께 부지를 마련하고 허가를 받아 영암 낭주고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개교식 당시, 2만 명이 모인 학교 운동장에서 하춘화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또한, 하춘화는 공연 수익금 일부 또는 전부를 꾸준히 기부해 왔습니다.
지방 순회 공연을 할 때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혹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익금을 나누며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그녀가 이처럼 끊임없이 기부하는 이유는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이 보람된 삶”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춘화는 “한 번도 내 돈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나누기 위해 쓰라고 생긴 돈이에요”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노래와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밝혔는데요.
하춘화의 선행은 기부와 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그녀의 삶은 기부와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그녀는 한국 가요계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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