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풍미한 듀엣 그룹 더 클래식의 명곡 마법의 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1994년 발매된 이 곡은 발라드의 전설 이승환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완성된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깊이 있는 가사가 만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발매 이후 무려 130만 장을 판매하며 당대에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당시 14세 소년이었던 양파가 부른 버전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마법의 성은 명실상부한 국민 발라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노래 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목과는 다소 다른 숨겨진 의미가 있는데요.
노래 속 공주는 마법의 성이 아닌 어둠의 동굴에 있으며, 주인공은 그곳에서 공주를 찾으러 간다. 즉, 마법의 성은 단지 주인공이 지나가는 장소일 뿐이라는 점에서, 노래 제목과 내용이 다소 엇갈린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에 보컬 김광진은 당시 “노래 제목을 차라리 어둠의 동굴로 지을 걸 그랬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하며 제목에 얽힌 사연을 전했습니다.
마법의 성은 제목과는 다른 반전 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로 여전히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시각 인기 뉴스
-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사례
- 인천도시공사와 ESG 경영, 인천광역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 갑자기 당 떨어질때 저혈당 혈당이 낮은 원인 및 증상 치료 및 예방까지
- 시금치 데친물 ‘여기’에 활용하니 꿀템으로 변신하네!?
-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발의…12일 국회 보고하고 14일 표결”
-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민주적 행태 교육할 것"…정치학자 탄핵 촉구 시국선언
- 민주당 "탄핵 없이 예산 협의 없어"…한동훈 "국민 상대 협박"
- 윤상현 “현재 국민여론 공감…그러나 이재명에 정권 못 넘겨”
- [속보]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7000억 추가 삭감…총 4.8조 감액"
- "윤 대통령 직무에서 배제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말과는 전혀 다른 현 상황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