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이 이혼 후 겪고 있는 후유증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장가현의 파란만장한 삶과 이혼 후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이 공개됐는데요.
예고편에서 장가현은 “정말 이혼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혼 후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까지 다니고 있다”는 자막이 더해져 그녀의 고통을 더욱 실감케 했는데요.
장가현은 “어지럽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처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가현은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그녀는 “엄마는 날 버린 사람이고,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가정사에 대한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이제 화라는 감정도 남아 있지 않다”고 덧붙여, 그동안 쌓여온 상처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는데요.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의 객원 멤버 조성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결혼 20년 만인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고부 갈등과 부부 불화 등으로 이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밝히며 재결합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는데요.
이혼 후 유년 시절의 아픔과 이혼 과정에서 겪은 고통이 그녀에게 큰 상처로 남아 있다는 장가현의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회복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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