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 ‘아파트’ 잇는 신곡 ‘넘버 원 걸’ 발표
글로벌 음악시장에 ‘아파트'(APT.) 열풍을 일으킨 가수 로제가 22일 오후 2시 새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발표한다. 지난 10월18일 ‘아파트’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신곡을 통해 열기를 잇겠다는 각오다. ‘아파트’를 통해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한 로제의 열풍이 어이질지 주목받고 있다.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9일 “‘넘버 원 걸’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로제가 12월6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 수록된다”고 밝혔다. ‘로지’에는 총 12곡이 담길 예정으로, 로제가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8위까지 올라 K팝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는 4주 연속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면서 4주 연속 두 차트의 정상을 지켰다.
● 가수 에일리, 내년 4월20일 웨딩마치
가수 에일리가 배우로도 활동한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20일 결혼한다.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다”며 “사랑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의 예비 남편인 최시훈은 2021년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도 활동했지만 지금은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식음료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아일릿, 일본 ‘홍백가합전’ 출연
그룹 아일릿이 데뷔 8개월만에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아일릿은 19일 일본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데뷔한 해에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께 에너지를 전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31일 NHK에서 방송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이다. 한해 동안 활약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아일렛은 올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신인이지만, 성과를 인정받아 초청됐다.
아일릿은 현재 미니 2집을 발표하고 수록곡 ‘틱-택'(Tick-Tack)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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