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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 VS 하율리, 마지막 대결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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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15회의 한 장면. 사진출처=JTBC '옥씨부인전' 예고편 화면 갈무리
‘옥씨부인전’에 긴장을 불어넣는 하율리. 사진제공=JTBC

생존을 위해 신분을 속일 수밖에 없었던 구덕의 여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노비의 정체를 숨기고 양반가 안주인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위기를 헤쳐온 그녀 앞에 마지막 관문, 바로 소혜아씨가 버티고 있다. 정체를 감추려는 자와 정체를 밝히려는 자의 팽팽한 대결의 행방이 어디로 향할까.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엄격한 신분 사회인 조선시대를 무대로 한 드라마는 주인댁의 지독한 학대에 시달리던 노비 구덕이(임지연)가 양반가의 자녀 옥태영으로 신분을 바꾼 비밀스러운 인생을 흥미로운 인생 역전 스토리와 애절한 사랑의 다층적인 전개로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이 갑작스럽게 옛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와 마주했지만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혜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단번에 구덕이를 알아보며 ‘살기’를 내뿜었지만, 옥태영은 이를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와 함께 옥태영과 남편 천승휘(추영우)는 마을인 청수현을 뒤집어 놓은 사기 사건을 해결하며 혼란에 빠진 마을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극 말미 옥태영이 “죄인 구덕이”이라고 불리며 의금부에 추포돼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위기와 해결을 빠른 전개로 풀어내는 ‘옥씨부인전’의 매력을 살린 덕에 18일 방송된 13회는 시청률 8.4%(닐슨코리아·전국기준), 19일 공개한 14회는 9.8%를 각각 나타냈다. 작품 최고 성적인 11.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주와 비교해 각각 0.8%P, 0.6%P 상승한 수치다.

노비 출신이기에 그 누구보다 소외된 이들의 삶을 잘 알았던 옥태영은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가 된 후 약자의 편에서 활약했다. 그 결과 악연으로 얽히고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 이들도 많았으나 결국 옥태영의 영민함과 현명함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청수현의 위기에도 그 누구보다 앞장서며 덕망을 쌓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여겼던 천승휘와의 사랑도 이뤘다.

하지만 정체 발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는 늘 옥태영을 따라다녔다. 김소혜는 권력자인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의 첩으로, 그를 이용해 옥태영을 잡으려고 했다. 때마침 박준기 또한 자신의 계략을 사사건건 방해했던 옥태영을 눈여겨보고 있던 상황. 김소혜를 통해 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준기의 계략이 의심되는 가운데, ‘옥씨부인전’은 남은 2회를 통해 벼랑 끝의 상황에 내몰린 옥태영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천승휘의 활약을 담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옥태영 역의 임지연과 김소혜를 연기하는 하율리의 팽팽한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구덕이를 향한 김소혜의 광기에 가까운 집착은 ‘옥씨부인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아직 낯선 얼굴의 하율리는 임지연의 카리스마에 뒤지지 않는 살벌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물론 이에 맞서는 임지연 역시 만만치 않다. 임지연은 운명에 맞서는 강인한 생존력과 당당함, 불굴의 의지로 옥태영이라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어떻게든 타인을 짓밟으려는 김소혜와 따뜻하고 정의로운 옥태영의 마지막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옥씨부인전’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옥씨부인전' 14회의 한 장면. 사진출처='옥씨부인전' 화면 갈무리
‘옥씨부인전’ 14회의 장면들. 사진출처=JTBC ‘옥씨부인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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