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전파 기술의 실무 적용을 돕기 위해 ‘전파 시뮬레이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AI, 자율주행, 우주항공, 통신, 에너지 전송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전파(RF) 이론과 관련 소프트웨어(SW)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 RF 기초 이론부터 DC-DC 컨버터 노이즈 저감 설계 및 검증, EMC 설계 및 PCB 검증 등 6개 과정 외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자파 분석 및 설계 기초 ▲CST Studio Suite 기본 교육 ▲케이블 EMI/EMC 문제 계산을 통한 플랫폼 고장 위험 최소화 등 3개 신규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더욱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 과정으로 13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핵심 이론 강의를,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일정은 2일 과정으로, 하루 6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목동 사옥에서 운영되며, 교육생들에게는 1인 1PC와 실습용 소프트웨어, 중식 및 간식이 제공된다. 교육비는 40만 원이며, 교육 시작 1주일 전까지 신청할 경우 20% 할인된 32만 원에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Atic.a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 메뉴에서 ‘전파 시뮬레이션’ 과정을 선택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파 산업 종사자들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설계 및 분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최적 설계를 통해 R&D 비용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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