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 호텔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가 오는 3월 23일, 미슐랭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재즈 갈라 디너를 연다. ‘A Jazz-Fueled Evening: Five Chefs Under the Open Sky’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갈라 디너는 한강이 보이는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재즈 공연과 함께 8코스의 정찬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페어몬트 서울의 총주방장 이대건 셰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4인의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만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제이엘 스튜디오(JL STUDIO) 오너 셰프 지미 림, 미슐랭 2스타 스와니예(Soigné)의 이준 셰프, 그리고 미슐랭 1스타 소울(SOUL)의 윤대현 & 김희은 셰프가 함께한다. 각기 다른 요리 철학을 가진 이들이 한데 모여 협업을 통해 창조해낼 요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셰프 5인이 함께 구성한 8코스 메뉴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다. 각 메뉴는 한 명의 셰프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셰프가 협력해 창작하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주재료를 한 셰프가 담당하면 소스와 곁들임 요리는 다른 셰프가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이러한 협업 방식은 이번 갈라 디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저녁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와인 페어링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엄선된 와인과 어우러지는 미식의 향연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갈라 디너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예약은 2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함께하는 이번 재즈 갈라 디너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한강이 보이는 마리포사에서 세계 정상급 셰프들의 요리를 맛보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슐랭 가이드는 2025년에도 미식 트렌드를 선도할 레스토랑들을 선정했다. 제이엘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3스타를 받았으며, 스와니예는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2스타)으로, 소울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 전통요리를 재해석한 레스토랑'(1스타)으로 선정됐다.
이번 갈라 디너는 이러한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밤의 낭만과 미식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자리는 4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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