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글로벌 패션 아이콘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Sofia Richie Grainge)와 함께한 캡슐 컬렉션 ‘소피아 포 타미(Sofia For Tommy)’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2025 봄 캠페인의 일부로, 해안가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아 타미 힐피거 특유의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과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조화롭게 결합했다. 절제된 럭셔리를 지향하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는 “타미는 오랫동안 존경해 온 스타일 아이콘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클래식 스타일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녹여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타미 힐피거 역시 “소피아는 다재다능한 현대 여성을 대표하며, 그녀만의 세련된 감각으로 클래식 아이템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컬렉션은 타미 힐피거의 아카이브 프레피 실루엣과 빈티지 요소, 그리고 해양 활동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테일러드 블레이저, 와이드 레그 데님 슬랙스,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가능한 탱크톱, 우아한 드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됐다. 특히 타미 힐피거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를 톤 다운한 크림, 크림슨, 네이비 컬러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했다.
이 컬렉션은 지지 하디드, 헤일리 비버, 젠다야 등과 함께해온 타미 힐피거의 여성 컬렉션 파트너십 전통을 이어가며,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했다.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이지 럭셔리’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소피아 포 타미’ 캡슐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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