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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 10명 중 9명은 모르는 크리스마스 트리 탄생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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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장소에는 빠지지 않고 트리가 등장하기도 하죠. 트리는 상록 침엽수를 집 안이나 야외 등에 설치하고 전등과 장식품 등으로 꾸미는 것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 트리가 설치되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는 곳도 있는데요, 트리는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트리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트리의 기원을 아시나요?

성탄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트리는 기원에 관해 여러 학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동지를 맞아 축제를 했는데 축제에 사용된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장식했다는 ‘이집트 축제설’, 로마 시절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을 사용한 것이 지금의 트리 꾸미기가 되었다는 ‘로마 축제설’, 1605년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때 성당 앞에서 공연하는 기간 동안 ‘천국의 나무’라는 것을 세우고 과자 등을 매단 후 촛불로 둘러서 빛나게 했다는 ‘스트라스부르설’ 등이 그것입니다.

‘X-mas’라고 쓰는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X는 알파벳 X가 아니라 고대 그리스어인 크리스토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를 영어권 일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X-mas는 ‘엑스마스’라고 발음하지 않고 원래대로 크리스마스라고 읽으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상징하는 것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그 위에 달린 큰 별은 예수가 태어날 때 동방 박사들이 따라갔던 별을 상징합니다. 크리스마스 나무는 에덴동산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로서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탄생을 의미하며, 장식으로 사용되는 붉은 구슬은 선악나무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또 하얀 구슬은 원죄를 씻기 위해 희생한 예수의 몸을 의미합니다.

트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무는 한국 나무

연말이 되면 많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가 서양에서 유래된 기념일인 만큼 나무 또한 서양에서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무는 제주도의 ‘구상나무’라는 사실! 약 100여 년 전 프랑스 선교사들이 일본과 한국에서 식물을 채집해갔고, 추후에 영국의 식물학자가 표본을 연구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실을 한번쯤 사본 기억

크리스마스 실은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우체국 국장에게서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성탄절 우편물에 실을 붙이며 시작된 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적인 모금 운동으로 퍼져나갔는데요, 현재 120여 개 국가에서 실을 발행하며 결핵 퇴치의 상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대부터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요즘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나 머그잔,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이 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날짜가 다양했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초기 그리스도 교도에서 교회마다 지정한 날짜가 달랐습니다. 가톨릭, 개신교는 12월 25일, 동로마 제국의 국교인 정교회에서는 1월 7일로 정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12월 25일은 교황 율리우스 1세 때이며, 동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과거에 성 니콜라스라는 사람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의 이러한 자선 행위에서 유래되어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루돌프는 1939년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다른 사슴들에 비해 작고 어렸지만 빛나는 빨간 코가 있어 산타의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너먼트 사 모으는 재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준비되어 있다면 귀여운 오너먼트는 필수! 트리의 완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오너먼트 사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초록색인 트리엔 따뜻한 레드와 깔끔한 화이트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평범한 오너먼트가 싫다면? 틴케이스로 이루어진 트리 오너먼트나 따뜻한 니트볼로 만들어진 오너먼트도 있습니다. 장식이 부서지거나 가루가 흩날릴 일이 없어 정리도 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벽에 걸어두는 트리도 인기

크리스마스 트리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정리하기 번거롭다는 인식이 강한 게 사실인데, 트리를 꼭 바닥에 세워두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벽 트리는 별도의 공간 없이도 귀여운 오너먼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시즌에 제한 없이 여러 가지 장식이나 사진 등을 걸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올해 트리 명소는?

백화점별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핫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증샷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미디어파사드, 현대백화점의 산타마을 등은 벌써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점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 잔디 정원을 가득 메운 웅장한 트리와 장식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여 멀리서도 방문할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글 :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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