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세정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박 회장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올해를 정의하며, 경기 침체와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노력을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박 회장은 세정그룹의 주요 방향성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는 유통 채널과 고객의 특성을 분석하여 상품 및 매장 환경을 차별화하는 것, 두 번째는 소비자 중심의 생산 및 물류 체계 점검과 지속적인 마케팅 노력, 세 번째는 아이디어 제안과 열린 사고로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효율 중심의 프로세스 구축, 선순환 투자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경영과 성장경영을 내재화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대한민국에서 50년 이상을 지속해 온 기업은 매우 드물다”며, “세정그룹은 낡은 것을 토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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