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언젠가 나만의 한옥을 지어 살기를 꿈꾸는, 집순이 하을입니다. 지금은 의류 쇼핑몰과 매장을 오래 운영하다 현재는 조금 쉬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버거워지기도 했고,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져 패스트 패션에 대한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Q. 집에서는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책도 좋아하고 글도 씁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에요. 요즘은 한국적인 것과 빈티지 특유의 갈색 감성에 끌리는 편입니다.
Q.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어떤 집인가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조금 연식이 되어 노오랗고 따뜻한 느낌의 오피스텔입니다. 양 창이라 채광이 좋아요. 해가 지고 뜨는 걸 모두 볼 수 있다는 점과 짐이 워낙 많아 수납하기에 좋은 복층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어떤 집인가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조금 연식이 되어 노오랗고 따뜻한 느낌의 오피스텔입니다. 양 창이라 채광이 좋아요. 해가 지고 뜨는 걸 모두 볼 수 있다는 점과 짐이 워낙 많아 수납하기에 좋은 복층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너무 귀여운 손님인데요! 혹시 공간을 꾸미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원룸인만큼 공간이 분리되면서도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조를 짰어요. 짐이 워낙 많은지라 수납도 중요했고요.
추억으로 채워가는 집
Q.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집 소개 부탁드려요 될까요?
침실이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 거실 러그 위에 매트를 깔고 잡니다. 사실 소파 베드를 놓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부족해서 너무 좁아 보일까 봐 아직도 놓을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
잠을 자지 않을 땐, 빈티지 피아노 책상을 펴서 화장도 하고 음악도 듣고, 요가 매트를 피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습니다. 이부자리 하나로 침실로 달라지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더라고요. 항상 깔려 있는 침대보다 매일 잘 준비를 하면서, “아, 이제 자는구나” 를 뇌가 더 잘 인식해서 푹 잘 수 있달까요?
Q. 거실에 물건들이 정말 많은데요, 추억이 담긴 애장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빈티지 가구나 소품들은 매장을 운영할 때 쓰던 물건이 많아요. 주로 풍물시장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흥정해서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큰 유카 나무랑 선인장은 둘 다 선물 받은 제품인데요. 선물이긴 하지만, 제 취향이 확고해서 직접 골랐어요. 식물 킬러인 저도 잘 키울 수 있는 화분이라 몇 년째 반려 식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썬 캐처도 있는데요. 평소 좋아하던 샹들리에를 대신해서 놓아두었어요. 풍수지리에도 좋다고 하니, 분위기 전환에 좋아서 매우 애정하는 가성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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