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자사몰과 신규 사업부의 강화로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굳건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21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나타났다. 비비안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자사몰(비비안몰)의 대폭적인 매출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자사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91% 성장을 보였으며, 홈쇼핑(어패럴) 부문 또한 282%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자사몰은 고객 관리 시스템(CRM)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화에 집중하며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비비안은 손영섭 대표의 취임 이후 체질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상품 운영의 효율화와 매출 기반의 강화를 이루어냈다.
손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과적인 상품 운영과 제품 라인업의 차별화로 2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원가 절감과 생산 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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