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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인천 송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공무원입니다. 직업 특성상 밤을 새는 일들이 많기에 집에서는 잠자는 시간이 제일 많구요, 여가 시간에는 아파트 저층에 스타벅스와 헬스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며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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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남짓한 제 공간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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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바닥엔 카페트를 깔아두었어요. 공간이 많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어요. 카페트를 구매해 바닥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두었어요. 오른쪽 지그재그 벽 보이시죠..? 저쪽 자르기가 젤 힘들었네요.. ㅋㅋ
센스있는 공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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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랙과 그레이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두컴컴하죠. 블랙을 선호하는 이유는 블랙은 제일 흔한 것 같으면서도 강렬한 느낌과 세련된 이미지를 한 번에 줄 수 있어 조금만 정리를 해놔도 깔끔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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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원룸이 그렇듯 방 하나로, 공간의 구분이 없죠.. 침실과 거실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서 네트 망을 나름 가벽 처럼 세워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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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망 안쪽은 침실로 구성했습니다. 허전한 벽면엔 포르나세티 액자를 달아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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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케아에서 구입한 저렴이 협탁을 두고 탁상 스탠드도 올려두었어요.
아늑한 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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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어두워진 밤 분위기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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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안쪽에선 잠들기 전 스탠드만 켜두고 책 읽기에 제격인 분위기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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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너무 멋집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외부에서 송도로 들어오는 다리와 송도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퇴근 후엔 전망보며 혼술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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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망 앞으로 검정 소파를 등지게 배치하고, 플로어 스탠드를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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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캔버스 뮤지엄에서 구매한 액자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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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도 깔아두었습니다. 역시나 때가 타도 잘 티 나지 않는 그레이 색상으로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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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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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젊은 청년이 이렇게 깔끔하고 센스있게 집을 꾸미고 독립해서 혼자 살면서 직장 생활도 잘 하다니 놀랍네요. 부모님도 대견해 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