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꾸민 ‘까사델카페’.
이탈리아 말로 ‘커피의 집’이란 뜻이에요.
저희만의 카페를 상상하며 꾸몄죠.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23평 빌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금은 제주도의 조용한 집에서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강아지 제제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제주도의 일상’이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더라고요. 한달살이를 떠날 만큼 매력적인 지역이기도 하니까요.
그 속의 저희 일상은 그렇게 특별하진 않아요. 햇빛이 들 땐 거실에 앉아 커피를 내려 마시고, 한라산이나 제주도 바다 등 경치를 감상하죠. 일상의 대부분은 주로 사진 보정 작업을 하며 보내요. 하지만 언제나 평화롭다는 건 이야기할 만한 멋진 점 같네요.
아래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에요. 집들이 전 살짝 감상하며 마음을 평화롭게 해볼까요?



까사델카페, 우리만의 카페



인테리어할 때 집중했던 부분은 ‘투 머치 하지 않게’예요. 우드 톤과 조명으로 ‘까사델카페’라는 공간의 특징을 확실히 하면서도, 그 외의 공간에서는 정도를 지켰거든요. 아치형 벽을 기준으로 부엌으로 갈수록 점점 무드가 중화되도록. 안방과 작은방은 에어비앤비처럼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하며 집을 완성했어요. 그럼 이제 집을 구경하러 가봐요.
집, 한눈에 보기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는 제제




거실 인테리어의 마지막은 식물이 장식해요. 여자친구가 풀과 꽃을 좋아해서요. 우드 톤과 곳곳에 놓인 푸른빛이 마음을 안정시켜요.
주방

















집들이를 마치며, 제가 드리고 싶은 인테리어 팁은 ‘하나에서 시작해서, 뻗어나가요’예요. 전체적인 컨셉을 하나로 정한 뒤, 처음에 정한 컨셉을 변형하며 점차 뻗어나가야 한다는 조언인데요. 저희도 이 방법을 사용했고, 거실과 다른 공간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쉽게 질리지 않는 집’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조금씩 공간을 꾸미는 재미는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나름의 취미로 가질 수 있을 만큼요.
혹시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예쁜 공간이 있다면, 오늘부터 그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한 발짝을 내디뎌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용기의 말씀을 남기며 글을 마칠게요. 모두 좋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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