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비는 제주도에 5~60㎜(중산간·산지 80㎜ 이상),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 30일까지 20~60㎜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보단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모닝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실제로 모닝커피는 각성효과가 있어 아침에 정신을 깨워준다.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몸의 기운과 활력을 높여준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커피는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위장을 자극해 위액 분비량과 농도를 높여 소화효소가 섞여 있는 위액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눈을 뜨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뇌를 깨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까지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각성 상태에 빠져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과도한 위산 분비로 위벽을 자극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소화불량,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모닝커피는 기상 후 2시간이 지나 마시는 것이 좋다. 코르티솔과 카페인으로 생길 수 있는 과도한 각성 효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식사 후 또는 간식과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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